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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 Hun Jang
Jun 0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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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동아리를 만들고 멘토를 찾아다니던 본인의 청년시절이 생각나, 유독 이 자리를 기대하셨다는 김주진 변호사님을 반갑게 만났다. 학부 시절에 골프 수업 반대, 자판기 종이컵 사용 금지 (자기컵 사용 운동) 등의 활동을 이어 오시다가, 캠퍼스 개발 문제를 놓고 ‘도시계획법’을 접하신 것을 계기로 환경 변호사가 되셨다고 한다. 변호사로 활동하시며 우리나라 산업 전반의 환경에 대한 낮은 의식수준과 환경 문제의 현 주소를 체감한 것을 바탕으로, 현재는 사단법인 기후 솔루션을 통해 환경 정책 연구와 방향성을 제시하는데 앞장서고 계신다. 무엇보다도 환경에 대한 관심과 활동이 그 당시 생활에 밀착한 이슈로 시작되었다는 대표님의 말씀을 들으며, 환경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관련된 활동을 하는 데에는 사실 그리 거창한 이유가 필요하지 않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자발적인 흥미 속에 환경 이슈에 대한 나름의 관심사를 접목하여 발전시키는 것이 그 어떤 방법보다도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할 것 같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법조인의 역할을 강조하신 부분에서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관념적인 접근보다는 당사자들 간의 이해관계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핵심적일 수 있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환경 문제의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숨겨진 법률적 쟁점들을 찾아내고, 법적으로 미비한 부분들을 분석해서 보완해 나가는 것이 법조계의 역할이라고 짚어 주셨다. 현재 법조 분야의 일을 하고 있지만 보다 환경과 법을 접목한 커리어 계발을 모색하고 있는데, 말씀하신 부분을 염두하면서 앞으로 구체적인 방향을 잡아나가야 할 것 같다. 간담회가 강연자와 참석자의 공간적 구별 없이 테이블에 가까이 둘러 앉아 진행되고, 강연에 앞서 참석자들이 짤막하게 본인의 소개와 간담회 참석 이유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던 것이 좀 더 친밀한 분위기가 조성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사단법인 기후솔루션대표 김주진 변호사님 멘토 간담회 후기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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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 Hun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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